안녕하세요~ 귀여운걸이에요^^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죠.. 또 여러 가지 곡식이 풍성하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추분에 딱 어울리는 추분맛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문근영, JYJ 시아준수, 이선호, 지나, 유재석, 조미령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인정한 압구정맛집!
바로, 강호동씨가 운영하는 강호동 678찜을 소개해 드릴께요ㅎㅎ
압구정역 2번출구에 위치한 강호동 678찜..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첨부한 약도를 참고해주세요~
매장 입구에는 메뉴판과 함께 강호동 678찜이 약속하는 3가지 특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원목으로 되어 있어 운치있고 멋스러웠어요ㅎㅎ
또 이렇게 매장 외부와 내부에 앉아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된 점도 일반 음식점에서 보기드문 매력이더라구요~
그럼, 매장 안으로 들어가볼께요..
넓고 아늑한 분위기의 매장 내부 모습..
귀여운걸은 눈치보지 않고 사진을 찍기 위해 주로 식사 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는거 아시죠?ㅎㅎ
오늘도 역시 한가한 시간에 왔더니 막 식사를 마친 흔적들이 테이블 곳곳에 보이네요..
방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도 있었는데요..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JYJ의 시아준수 싸인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왔어요ㅋㅋ
올해 다녀갔나봐요~ 우리 귀여운 문근영 양^^
제가 좋아하는 JYJ의 시아준수 싸인도 보이네요.. 2달전에 다녀갔네요..
그 때 왔으면 혹시 만날수도 있었을텐데.. 살짝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두가 너무 맛있었다고 적혀 있어서 이 싸인을 보고 저두 만두를 먹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이번에는 방이 아닌 홀의 벽을 살펴보니..
역시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다 찍을수는 없고 일부만 담아왔어요..
여기에는 문근영 싸인, 이선호 싸인, 지나 싸인이 보이네요.. 문근영 양은 단골일까요? 또 다녀간 흔적이..ㅎㅎ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인 최지우, 윤상현과 함께 "지고는 못살아"에 출연중인 조미령씨의 싸인도 보이고
간략한 유재석씨의 싸인도 보이네요..
강호동 678찜이 자랑하는 메뉴인듯.. 액자 형식으로 걸려 있었어요..
매운갈비찜의 유혹에 빠져 저도 먹어보기로 결정했어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이 느껴지는 멋스러운 메뉴판..
1인분 14,000원인 고추갈비찜 2인분과 6,000원짜리 어머니군만두, 8,000원짜리 매운낙지돌솥비빔밥을 주문했구요..
6,000원짜리 된장찌개도 주문했어요..
노란빛깔이 너무 예쁜 시원한 물한잔~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밑반찬부터 살펴볼께요..
우선, 동치미이에요..
강호동 육칠팔은 동치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만발^^
살얼음이 가득한 시원한 동치미를 개개인마다 주어진 놋그릇에 조금씩 덜어 먹었어요..
우와~ 시원하고 칼칼하니 입에 착 감기는 그 맛이 예술이었어요.. 역시 소문대로 대만족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해서 엄청 먹었답니다..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친절하고 빠르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ㅎㅎ
뚝배기에 담긴 보글보글 따끈한 계란찜도 나왔어요..
역시 매콤한걸 먹을땐 필수죠~~
무쌈이에요..
백김치에요..
피클이에요..
고추갈비찜이에요..
일행이 매운걸 잘 못먹고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약간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요..
딱 적당하고 칼칼하니 맛있더라구요ㅎㅎ
또 인덕션렌지 위에 올려놓고 먹는 방식이라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듯^^
살이 많이 붙어있는 맛있는 갈비찜ㅎㅎ
당면사리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당면이 꽤 들어 있어 좋았어요^^
쫄깃한 당면과 아삭한 오이도 냠냠~
갈비살의 육질이 아주 부드러워 술술 넘어갔구요.. 깊은 맛이 우러나면서 매콤한 갈비찜의 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어머니군만두에요..
평소 먹던 군만두와는 차원이 다른 커다란 군만두..ㅎㅎ
그래서 요렇게 가위로 썰어 먹어야해요~
각종 야채와 신선한 고기가 가득+_+
마늘간장이에요..
적당하게 썰은 군만두 위에 마늘간장을 뿌려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노릇노릇 바삭하고 속은 꽉 차있고.. 시아준수가 반할만해요^^
매운낙지돌솥비빔밥이에요..
버섯, 호박, 당근, 고사리, 오이 등 다양한 나물과 매콤한 낙지, 김가루 등이 올려져 나왔어요..
낙지와 각종 야채를 골고루 잘 비벼 주었어요~~
쫄깃한 낙지와 아삭한 야채의 만남! 매콤해서 더욱 맛있었구요..
돌솥에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 좋았어요^^
된장찌개에요..
커다란 뚝배기에 아주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부드러운 두부도 냠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된장찌개에 떡도 들어있더라구요~
쫄깃한 떡도 별미였어요ㅎㅎ
다 먹고나서 빠질 수 없는 김가루 솔솔 볶음밥!!
고추갈비찜을 다 먹고 2천원짜리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더니 요렇게 맛나게 볶아다 주셨어요..
김가루를 고루 잘 섞어 다시한번 볶아주었어요..
매콤하고 칼칼한 볶음밥! 역시 한국인은 마무리로 볶음밥이 최고!ㅋㅋ
맛있게 먹은 갈비찜 뼈다귀의 흔적..ㅎㅎ
신선한 식자재와 당일 한정판매, 슬로우프드를 지향해 그런지 너무 만족스러웠던 강호동 678찜!
박하사탕으로 입가심까지 제대로 했어요~
명함도 한장 가져왔어요~
제가 다녀온 압구정점 이외에도 강호동 678찜 직영점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약도도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오랜시간 뭉근히 조려 정성이 가득한 웰빙시대의 대표적인 슬로우푸드 찜의 매력에 푹 빠졌구요..
한국을 대표하는 따끈한 돌솥비빔밥과 바삭한 군만두,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동치미는 빼놓을수 없는 최고의 맛이었답니다^^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듯한 아늑한 분위기도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어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논밭의 곡식이 그대로 올라온 돌솥비빔밥과 매콤한 고추갈비찜까지..
연예인들이 인정한 압구정맛집 강호동 678찜에서 추분의날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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