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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모니터요원 2016~2019/특별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안녕하세요~ 귀여운걸이에요^^

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를 소개해 드릴께요ㅎㅎ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생애와 활동,

독립 운동을 위해 애썼으나 귀국하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9월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로,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3부 고향, 꿈을 꾸다 로 나뉘어 전시중인데요..

그럼, 귀여운걸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를 살펴볼까요?^^

 

 

 

 

광화문역에서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전시를 열며 -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가기록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전시 장소에 따라 각각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그리고 해외에 남은 독립운동가의 자취라는세 가지 주제를 전시하고,

각 전시장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르지만, 모두 100년 전에 있었던 거시적인 역사의 이면에 주목한답니다!



 

 

독립을 향한 간절한 바람으로 이루어진 임시정부의 수립과 통합 과정,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임시정부 사람들의 삶을 상하이판 독립신문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전시로,

상하이판 독립신문은 1919년 8월 21일 항일독립투쟁의 거점이었던 상하이에서 창간된 임시정부 기관지로,

처음에는 한자 獨立(독립) 두 글자를 제호로 삼았고, 제22호부터는 獨立新聞(독립신문)으로 발행하다가

제175호부터 국문 독립신문으로 바꾸어 간행하였는데, 주3회 발간을 목표로 하였지만 점차 주기를 지키지 못하다가

1925년 11월 11일 제189호를 끝으로 폐간하였다고 하네요..

 

 

 

 

01 해외 독립운동의 거점, 상하이

20세기 초반의 중국 상하이는 서구 근대 문명을 수용하고 발전시킨 국제도시였다고 해요~ 

상하이가 중국 신해혁명의 거점이자 활동지였던 만큼 현지의 혁명가들 뿐 아니라, 

다수의 약소민족국가 망명가들과 혁명가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그 배경에는 외국인이 자유로이 통상하거나 거주하고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된 조계 구역이 있었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에게도 상하이는 임시정부, 거류민단, 의열단 등의 단체들이 근거했던 

독립운동의 전초기지였음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1920~30년대 초반 상하이의 모습이 나타나는 최신상해지도에요..

영미 공동조계지, 프랑스 조계지, 중국인들 지역인 성내 지역 등이 뚜렷이 구분되어 있었어요~

 

 

 

 

하나 된 뜻, 임시정부의 통합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기 시작한 1910년대 초부터

상하이로 건너가는 망명자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서

1919년 3·1운동 이후로는 국내외에 다수의 정치조직체가 등장했는데,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국내의 한성정부, 상하이에 수립된 임시정부가 대표적인 예임을 알 수 있었어요!

이후, 하나의 통합된 임시정부를 세우려는 노력이 이어졌고,

같은 해 9월 11일 마침내 상하이에 본부를 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을 했다고 하네요!

 

 

 

 

국제연맹제출 조일관계사료집과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요..

1919년 7월에 설치한 임시사료편찬회는 약 50일 동안 한일관계사료집 전 4권을 간행하였고,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사료집을 국제연맹에 제출하여 나라 안팎에 3·1운동을 정확히 알리고자 하였다고 해요!

한국독립운동지혈사는 임시사료편찬회의 위원이었던 박은식이 집필한 역사서로,

갑신정변부터 1920년까지의 민족운동사를 주제별, 사건별로 분류하여 기술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02 상하이에서 살아간다는 것

상하이의 삶은 기후 적응부터 의식주 해결에 이르기까지 매순간이 위기이고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실력양성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생계와 독립운동을 위해 직업을 갖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고 해요.. 

한편 이국에서의 기념일은 임시정부와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자, 

독립운동의 사명과 결의를 다지는 계기이기도 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직업군상 일러스트에요..

상하이의 한인의 일반적인 일자리는 영국인 전차회사 검표원(인스펙터)였고,

자영업으로는 다양한 잡화를 취급하는 상회에서 무역회사, 철공업, 인쇄업, 사진관에 이르기까지 업종이 다양한 편으로,

큰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나 개업의, 약재를 파는 약재상도 있었으며,

비록 소수이긴 했지만 공무원, 교원이나 대학교수, 배우와 같은 전문직업인도 등장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직업을 가졌다고 하네요~

 

 

 

 

신념과 생계의 딜레마

3·1운동 직후부터 많은 한국인들이 상하이로 이주했고,

각자 생계를 위해 혹은 독립운동 자금을 위해 경제 활동을 해야 했는데,

1910년대에 전차회사 직원이나 자영업자 위주였던 한인 직업군은

1920ㄴ녀대 이후 점차 다양해져 의사, 무역업자, 철공업자, 인쇄업자 등으로 다양해졌음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역사를 시각화된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임시정부의 하루 영상 부스에요..

 

 

 

 

임시정부의 하루

침구자라는 필명의 독립신문 기자는 지인을 통해 최근 임시정부를 향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듣게 되었고,

마침 이날은 상해일일신문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 대한 취재기사가 실렸던 터라

일본기자 방문기에 대한 짧은 소회를 나눈 후 임시정부의 사보타주 라고까지 확대된

근래 세간의 불만을 주제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기념과 위로의 소임

임시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기념행사를 공식적으로 개최하였는데,

신년축하회, 3·1기념일, 국치기념일, 개천절행사 등이 대표적이었다고 해요..

임시정부 요인이나 가족들의 돌잔치, 결혼, 장례, 회갑 같은 행사 또한

다 함께 모여 기념하고, 축하하고, 위로하는 모임이 되었는데

사적인 행사조차 서로를 위로하고 조국독립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던 것임을 알 수 있었어요!

 

 

 

 

독립신문사에서 인쇄한 독립선언서 등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03 사람에 울고 웃다

상하이에서 출범한 임시정부를 모두가 지지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요.. 

임시정부를 반대하는 세력들은 임시정부의 활동에 대한 온갖 비난과 반대 의견을 전단에 담아 국내외에 배포하였지만,

정작 임시정부가 가장 경계했던 대상은 밀정이었다고 하네요~ 

조국을 배신한 밀정 활동은 임시정부와 요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음을 알수 있었어요~

 

 

 

 

첨구자의 군소리

뾰족한 입이라는 뜻처럼 첨구자는 논설 성격의 코너인 바른소리, 곡중소 등의 필자들보다 더 날카로운 펜대로

임시정부와 요인들, 그리고 그 가족들과 심지어 상하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낸 당대의 언론인이었음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광고로 본 독립신문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에는 어떤 광고가 실렸을까 궁금했는데,

사보 형태의 독립신문 자체 광고, 사람을 찾는 광고, 특별한 미담, 한인의 부고, 인성학교 학사일정 등

교육관련 소식, 그 외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병원과 상점 홍보와 구인구직 소식이 자주 등장했네요..

 

 

 

 

적이 된 사람들

상하이에서 출범한 임시정부를 모두가 지지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요..

임시정부를 반대하거나 인정하지 않았던 세력들은 임시정부에 대한 반대 의견을 국내외에 알리기도 했으나,

정작 임시정부가 가장 경계했던 대상은 밀정이었다고 해요!

조국을 배신한 밀정 활동은 임시정부와 요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던 것이죠..

마땅히 응징해야 할 일곱 가지 적의 유형인 칠가살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아래와 같아요~

一. 적의 우두머리 / 二. 나라를 판 적 / 三. 일제 앞잡이 / 四. 친일 부호 / 五. 적의 관리가 된 자 / 六. 불량배 / 七. 모반자

 

 

 

 

임시정부의 여성들

임시정부에는 여성 직원이 있었는데, 첨구자의 군소리 기사에 분주한 임시정부의 일상을 관찰하던 중 눈길을 끌었던

2명의 여성 직원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는데,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의 부인들은 삯바느질이나 하숙을 치면서

군자금을 보태는가 하면 도움이 필요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한 가족처럼 돌보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았으며,

국내에 잠입해 군자금을 모집하는 역할도 감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체포되어 어려움을 겪는 일도 있었다고 해요!

 

 

 

 

말하지 않아도 통했던 사람들

임시정부 사람들은 임시정부를 통해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증명하는 데에 헌신하였다고 해요..

결코 혼자가 아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세월이었죠..

임시정부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조력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였는데,

앞에 놓인 사진과 영상 속에 거듭 등장하는 낯익은 인물들과 함께 이름 없이, 대가 없이 그들을 도왔던 조력자들까지,

그들 모두가 임시정부 사람들이었음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도움을 준 중국인 조력자들,

윤봉길 의거에 도움을 준 중국인 왕바이슈 부부,

피난시절 임시정부 요인드로가 중국인 조력자들 사진도 감상했어요~

 

 

 

 

진정한 인류애를 실현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조지 루이스 쇼에 대한 영상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독립운동가 김붕준이 망명 당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김붕준의 트렁크에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거 직후 주상하이일본영사관은 경찰부를 신설하고,

이어 방대한 규모의 특별고등경찰체제를 운영하였으며,

이후 임시정부는 상하이를 떠나 1940년 9월 충칭에 자리 잡기까지 험난한 이동의 시기를 거치게 되었다고 하네요.. 

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를 통해서 상하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3부 고향, 꿈을 꾸다 를 소개해 드릴께요ㅎㅎ

지난번에 소개한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 살펴보기 -> https://boyundesign.tistory.com/2744

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시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2부 임시정부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를 관람 어떠신가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지번주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2-1)

[전화번호] 02-3703-9200

[찾아가는길]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에서 도보 2분거리에 위치.

[관람시간] 10:00 ~ 18:00 (수요일, 토요일 21:00까지 야간개장) / 입장시간 :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주차가능여부] 인근 세종로 주차장 이용

[홈페이지] http://www.much.go.kr/

 

 

"2019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모니터요원으로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부터 보수를 지급 받아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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